1.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줄거리
어느 잠수함 한대가 깊은 바닷속에서 "엔티티"라는 기계를 싣고 비밀리에 항해하고 있습니다. 항해하던 중 적함으로 판단되는 함선에 어뢰를 발사하지만 레이더망에서 적함이 사라져 버리며, 발사했던 어뢰가 다시 돌아와 잠수함이 폭침당하고 맙니다. 그렇게 차가운 바다의 깊은 곳으로 "엔티티"는 가라앉고, 함장과 부하가 목걸이로 가지고 있던 두 개의 "엔티티" 열쇠가 사라집니다. 두 개의 열쇠를 합치면 십자가 모양이 되는데, 이 열쇠가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물건입니다. IMF는 '에단 헌트'에게 열쇠 두 개의 행방을 쫓으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열쇠 한 개는 '에단 헌트'의 과거 동료였던 '일사 파우스트'가 자지고 있었고 다른 한 개는 '화이트 위도우'가 가지고 있습니다. '에단 헌트'는 공항에서 열쇠의 구매자를 만나 열쇠의 사용 방법을 알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손재주 좋은 도둑인 '그레이스'에게 열쇠 한 개를 도난당해 그녀를 쫓아갑니다. 이 영화는 열쇠 두 개를 두고 뺏고 빼앗기는 게임을 스릴 넘치게 보여줍니다.
영화 평점 : 8.51
2.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등장인물 정보(감독/출연진)
감독(크리스토퍼 맥쿼리)
에단 헌트(톰 크루즈)
IMF의 명령으로 열쇠 두 개의 행방을 쫓는 임무를 받습니다. 일사 파우스트가 가지고 있는 열쇠와 화이트 위도우가 가진 열쇠를 확보해야 합니다. 하지만 열쇠를 서로 차지하려는 무리로 인하여 임무가 어려워집니다.
그레이스(헤일리 앳웰)
범죄경력이 많은 도둑 그레이스는 에단 헌트에게서 열쇠를 빼돌릴 정도로 실력이 좋습니다.
루터 스티켈(빙 라메스)
에단 헌트와 같이 일하는 팀원으로, 그를 뒤에서 서포트해 줍니다.
벤지 던(사이먼 페그)
루터 스티켈과 같이 일하는 팀원으로, 에단 헌트의 뒤에서 서포트해 줍니다.
일사 파우스트(레베카 퍼거슨)
IMF의 국장인 '유진 키트리지'가 현상금을 건 인물로, 에단 헌트의 과거 동료였습니다. 영화의 초반에 열쇠 한 개를 가지고 있었고 그로 인해 암살자들이 그녀를 노렸습니다.
화이트 위도우(바네사 커비)
나머지 열쇠 한 개를 가지고 있던 인물입니다.
가브리엘(에사이 모랄레스)
AI의 수하인 가브리엘은 "엔티티"를 신봉하며, 에단 헌트와 그레이스를 계속 핀치로 몰아넣는 역할입니다.
패리스(폼 클레멘티에프)
가브리엘과 함께 "엔티티"를 신봉하며, 열쇠를 얻기 위해 에단 헌트를 쫓고 싸웁니다.
3.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해석
미래 엔티티 VS 과거 에단
엔티티는 과거를 가지고 미래를 점지할 수 있다고 묘사됩니다. 세상의 모든 빅데이터를 가지고 상대의 행동을 예측할 수 있고, 이를 통해 행동합니다. 엔티티의 수하인 가브리엘은 내일 벌어질 일들과 곧 죽게 될 사람이 누구인지 특정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아직도 과거에 얽매여 허우적대는 에단이 미래를 점지할 수 있는 정체불명의 적인 엔티티와 대결을 펼친다는 영화입니다.
IMF 내에서 엔티티에게 정보가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과거의 무전기와 같이 아날로그 방식으로 회귀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는 세상의 빠른 발전 속도로 미래지향적으로 바뀌고 있는데 그것에 대응할 수 있는 것은 반대로 결국 과거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영화에서 엔티티를 파괴하는 방법도 과거의 소스코드를 이용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나옵니다.
십자가 모양 열쇠의 의미
영화의 인물을 성경 속 인물로 바꿔본다면 에단은 '십자가를 진 예수'로, 엔티티는 '다크 메시아'의 대결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영화의 마지막에서 에단은 탈출전 그레이스에게 그녀의 능력을 IMF에서 쓰는 것을 권고하고 국장이 그레이스를 수락하면서 그녀는 에단 덕분에 삶을 유예받았지만 결국은 위험한 미션 속에서 죽음에 가까운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그레이스는 어떻게 보면 일사와 비슷한 삶을 살아가게 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에단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조력자로 일사를 만나고 일사가 IMF의 일원이 되는데, 자신과 미션을 같이하며 결국 죽게 되는 상황의 반복과 미래에게서 지키려 한 과거 또한 에단의 '고행길'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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