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사이드 아웃 줄거리
영화는 '라일리'가 처음 태어나면서 시작됩니다. 사람들의 감정은 실제로 살아있는 존재이고 '라일리'의 감정도 같습니다.. 감정들은 기억을 저장하고 사람의 고유 성격을 부여하는 일을 합니다. '라일리'의 감정은 '기쁨이', '슬픔이', '소심이', '버럭이', '까칠이'까지 다양한 감정들이 탄생합니다. '라일리'가 11살이 되었을 때 아빠의 직장 이동으로 인하여 샌프란시스코로 이사를 가게 되는데, 그 후로 '라일리'의 감정에 변화가 생기게 됩니다. 이사한 후에 가족의 상황이 좋지 못하였지만 '기쁨이'는 그녀가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학교로 전학한 첫날 '기쁨이'의 도움으로 자기소개를 하고 있는데 '슬픔이'가 중간에 끼어들어 중간에 눈물을 흘리게 되면서 "슬픈 핵심 기억"이 생성됩니다. 이로 인해 '기쁨이'와 '슬픔이'이는 실랑이를 하는데, 그 과정에서 '기쁨이'와 '슬픔이'가 "기쁜 핵심 기억"을 가진 채 튜브 속으로 빨려 들어가 장기 기억들 속에서 길을 잃게 됩니다. '기쁨이'와 '슬픔이'의 부재, "기쁜 핵심 기억"까지 잃은 '라일리'는 감정을 제대로 통재하지 못하고 가족 그리고 친구와의 사이가 멀어지게 됩니다. 길을 잃은 '기쁨이'와 '슬픔이'는 '라일리'의 상상 친구였던 '빙봉'을 만나게 되고 그의 도움으로 감정 본부에 찾아가며 서로에 대한 오해를 풀고 더욱 성장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영화 평점 : 9.05점
2. 인사이드 아웃 캐릭터 정보(감독/성우)
감독(피트 닥터)
라일리(케이틀린 디아스)
인사이드 아웃은 라일리의 감정의 변화와 감정들의 상호작용을 보여줍니다.
기쁨이/조이(에이미 포엘러)
긍정적인 사고와 기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라일리가 항상 행복하기만 바라는 ’기쁨이‘는 ’슬픔이‘가 감정을 조절하는 것을 원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슬픔이‘와 함께 길은 잃은 후 슬픔이 또한 꼭 필요한 감정이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슬픔이/새드니스(필리스 스미스)
슬픈 사고를 담당하는 감정입니다. ’슬픔이‘가 기쁜 핵심 기억에 손대었더니 슬픈 핵심 기억으로 변하게 하는데, 기쁜 기억 전에 슬픈 기억 또한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까칠이/디스거스트(민디 캘링)
까칠한 감정으로 라일리의 취향과 호불호, 위생을 담당합니다. 그리고 사회성에 깊이 관여하고 있습니다.
소심이/피어(빌 헤이더)
소심한 감정으로 나쁜 일이 일어날 것을 예상하는 역할을 하며, 조심성이 많아 라일리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버럭이/앵거(루이스 블랙)
화난 감정으로 화가 나면 머리에서 불이 나고 폭발하는 캐릭터로 라일리가 불공정한 일을 당했을 때 자기주장을 해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아빠(카일 맥라클란)
라일리의 아빠로 직장 이동으로 인해 가족 전체가 이사를 하게 됩니다.
엄마(다이안 레인)
라일리의 엄마로 이사 후 이삿짐이 오지 않아 화가 납니다.
빙봉(리처드 카인드)
라일리의 어린 시절, 상상 친구였던 빙봉은 지금은 라일리가 커서 잊히고 있는 존재입니다. 빙봉은 ’기쁨이‘와 ’슬픔이‘가 본부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자신을 희생하여 ’기쁨이‘를 구합니다.
3. 인사이드 아웃 해석
영화 속 감정들의 해석
’기쁨이‘의 디자인 모티브는 반짝이는 별 모양이며, ’슬픔이‘와 디자인은 눈물방물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까칠이의 영문이름은 혐오(disgust)로 우리말로 번역했을 때 혐오는 이름으로 부르기 어색해서 한국에서는 부르기 편한 까칠이로 번역했다고 합니다. 그녀가 싫어하는 음식은 브로콜리인데, 정작 까칠이의 디자인 모티브는 브로콜리라고 합니다. 영화의 인터뷰에서는 까칠이의 가장 디자인하기 어려웠던 캐릭터였다고 합니다.
’버럭이‘의 영문이름도 분노였으나 부르기 편하게 변경되었고 디자인 모티브는 빨간 벽돌이었다고 합니다.
소심이도 영문이름이 두려움이었으나 이름처럼 부르기 위해 변경되었고 다자인 모티브는 몸의 신경세포인 뉴런이었다고 합니다.
인사이드 아웃의 극초반 설정에서는 기쁨, 슬픔, 분노, 두려움, 혐오, 권태, 욕망, 시기, 자존심, 사랑, 희망, 절망, 우울, 당황함, 짜증, 수치심, 침울함, 죄의식, 신뢰, 외로움, 기대 등 총 26가지의 많은 감정들이 있었지만 영화의 이야기가 너무 복잡해질 거 같아 5가지 감정으로 줄였다고 합니다.
심리학적인 고찰
인사이드 아웃은 머릿속에 살고 있는 감정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심리학자들에게 자문을 구하고 심리학적 고증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고 합니다. 낮에 생성된 많은 기억들이 잠이 들었을 때 장기 기억으로 전송되고, 장기 기억들은 보관되거나 잊혀 폐기 처분된다는 설정이 있습니다. 라일리의 장기 기억을 저장하고 있는 저장소의 모양은 인간의 뇌에서 언어, 사고, 기억을 담당하는 대뇌피질을 모티브로 디자인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감정 본부의 디자인은 뇌의 시상하부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빙봉 해석
코키리, 고양이, 돌고래가 합쳐진 캐릭터이며, 손사탕의 몸통에 울면 눈물 대신 사탕이 나오는 라일리의 상상 속 친구입니다.
아동 심리학에서는 빙봉 같은 인물을 상상의 친구로 어린아이가 불안감과 외로움을 견디기 위해서 만들어낸 공상적인 존재로 만 2~3세 사이에 갖기 시작해 만 11세가 끝나기 이전에 머릿속에서 영원히 지우게 되는 존재라고 합니다.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액션영화의 끝판왕 (2) | 2024.04.30 |
---|---|
비공식작전 영화, 환상의 듀오와 긴박한 액션 (0) | 2024.04.25 |
어바웃 타임 영화, 다시 하루를 살 수 있다면? (2) | 2024.04.14 |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달려야 살아남는다! (0) | 2024.04.10 |
엑시트, 클리셰를 모조리 깨는 영화 (0) | 2024.04.05 |